[앵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평화 촉진자로서 양국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고, 이집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두 번째 방문지인 이집트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단독에 이어 확대회담까지, 예정됐던 시간을 훌쩍 넘겨 111분간 대좌를 이어갔습니다.
황금성릴게임 정상회담 직후 양국은 교육·문화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공동언론발표도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가 '평화 촉진자'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고 천명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알시시 대통령님께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대를 열겠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집트가 가자지구 휴전과 재건,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도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우리는 한반도와 중동지역 평화를 위한 서로의 역할을 지지 릴게임야마토 하며 동시에 국제 평화를 위해 계속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사우스'로 외교 지평을 넓히며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접점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은 경제 사회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카카오야마토 협상이 조속히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확인하고,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한·이집트 사회보장 협정 등 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방산 분야에선 이 대통령이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의 방산 협력 확대를 언급하자, 알시시 대통령이 한국의 방산 기술력에 신뢰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바다이야기 이번 회담을 계기로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한 직접 소통 라인을 만들겠다면서 알시시 대통령의 내년 한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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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