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트쇼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보고 있다. 조병석기자


“도시 경쟁력은 문화예술의 일상화로부터 시작합니다.”
‘인천아트쇼 2025’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오는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인천아트쇼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인천 대표 미술축제로, 미술 작가 및 단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축제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 등 국내외 200여개 부스에서 6천여점의 미술품을 선보인다 검증완료릴게임 . 인천에서는 인천교육청의 학생작가전, 인천문화재단의 청년작가전,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의 원로작가(오원배·이종구)전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한국조폐공사의 ‘예술품 속 보안기술 展’이나 배우 겸 화가로 활동중인 박신양씨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 체리마스터모바일 린 '인천아트쇼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보고 있다.조병석기자


조직위원회는 관객들이 예술에 쉽고 깊게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콘텐츠도 기획했다. 21~23일 ‘아트 토크’에서는 김민지·이소영·변지애 등 예술전문가들이 AI예술, 미술품 수집, 올해 미술트렌드 등을 주제로 시민 바다이야기릴게임2 들과 소통한다. 21일에는 참여작가 박신양씨가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도슨트들이 행사장을 돌며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도 제공한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우리도 그림 하나 걸까요?’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이 시민들 일상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바라며 축제를 준비했다. 한국릴게임 관객들은 관람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함으로써 예술을 일상화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한 토스 등 온라인결제를 통해 관객의 손쉬운 작품 구입을 도왔다. 관객들은 또 곳곳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미술품을 관람하며 바쁜 일상 속 잠시 예술과 쉬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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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트쇼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보고 있다.조병석기자


앞서 지난 2024년 행사에는 6만5천명이 방문, 100억원 이상의 미술품거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올해도 7만명이 방문하는 등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열린 개막식에는 정광훈 ㈔인천아트쇼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 교육감,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광훈 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인천아트쇼는 인천을 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 일상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시장 역시 “도시 경쟁력은 시민 행복에서 오고, 시민 행복은 문화예술 향유에서 온다”며 “예술인과 시민 모두 활발히 창작·향유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아트쇼 2025’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박기웅 기자 imkingkko@kyeonggi.com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