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woochan_santa


목도리를 칭칭 두르고 코트 깃을 세워도 어딘가 심심한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시선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지점은 늘 얼굴 근처죠. 특히 요즘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 보면, 서로 다른 장르와 무드를 가진 셀럽들이 한 가지 악세사리에서 만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스타일도, 헤어도, 메이크업도 다르지만 링 귀걸이가 반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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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때 링 귀걸이는 특정 이미지에 한정된 아이템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과한 걸리쉬 무드 혹은 Y2K 감성의 전유물처럼요. 반면 지금의 링 귀걸이는 다릅니다. 크기와 두께, 디테일에 따라 포멀한 수트에도, 후디와 비니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젠더리스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죠. 올겨울, 마지막 체크 포인트는 링 귀걸이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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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백을 멋지게 채우는 존재감 」
빅 후프의 매력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귀걸이 하나만으로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까지 모두 한 느낌으로 묶어준다는 점이 체리마스터모바일 죠. 목걸이와 반지, 브레이슬릿을 최소한으로 줄여도 허전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후프가 얼굴 근처에 또렷한 포인트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겨울 아우터의 볼륨감 속에서도 존재감 있게 살아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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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오락실 두아 리파는 링 귀걸이 트렌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셀럽입니다. 매끈하게 빗어 넘긴 롱 헤어에 과감한 크기의 빅 후프를 더해, 얼굴선을 또 한 번 동그랗게 감싸는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죠. 심플한 화이트 재킷이나 모노톤 룩 위에서도 커다란 링이 들어가는 순간 전체 룩의 무드가 단숨에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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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란 링의 매력적인 변주 」
출근룩, 캠퍼스룩에도 부담 없이 링 귀걸이를 활용하고 싶다면, 있지의 멤버 류진의 조합을 참고해 볼 수 있어요. 얼굴에서 너무 과하게 튀지 않는 지름, 살짝 꼬여 있거나 엉킨 듯한 후프 디자인 정도면 충분히 티 나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죠. 미디엄 사이즈 후프는 얼굴형과 상관없이 무난하게 어울리는 실루엣이라, 첫 링 귀걸이로 입문하기에도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트위스트 디테일이나 약간의 볼륨이 들어간 후프는 과하지 않게 힙함을 더해줄 수 있고요. 니트처럼 이미 텍스처가 풍부한 아이템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셀카를 찍었을 때 귀 옆에서 반짝이는 차이를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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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힙합의 마지막 디테일 」
스트리트 무드에서 링 귀걸이는 더 이상 과한 포인트가 아닙니다. 볼캡, 후디, 패딩처럼 레이어가 많은 스타일 속에서도 귓불에 얇게 걸린 한 조각의 메탈은 전체 실루엣을 정돈하며 자연스러운 완성도를 더해주죠. 올데이 프로젝트의 우찬이 착용한 참 디테일이 붙은 데코 후프는 스트리트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장식이 작더라도 입체감이 선명해, 체인이나 재킷과 같은 굵은 아이템 사이에서 또 하나의 레이어를 만들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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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찬이 자주 선택하는 스몰 사이즈 후프는 하드한 스트리트 무드를 더욱 정제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메탈 라인은 투박한 후디, 스냅백, 비니 같은 아이템 사이에서도 선명한 한 획처럼 기능하지만, 포멀한 스타일 속에서도 힙한 균형감을 잡아줘요. 격식 있는 룩을 조금 더 쿨하게 만들고 싶다면 거창한 악세사리보다 이처럼 작은 후프가 훨씬 똑똑한 해답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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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 텍스처로 더하는 클래식 」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이 자주 착용하는 골드 미니 후프는 링 귀걸이의 ‘클래식 모드’를 보여줍니다. 크기도 얇기 때문에 과한 장식처럼 보이지 않고, 마치 원래 그 사람의 일부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가까이서 보면 골드의 따뜻한 빛이 피부 톤을 살려주고, 멀리서 보면 얼굴 주변의 윤곽선을 부드럽게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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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미니 후프의 가장 큰 장점은 활용도입니다. 브레이드 헤어 같은 과감한 스타일링에도, 데님에 스웨트 셔츠만 걸친 날에도 모두 어색하지 않습니다. 겨울용 롱 코트, 가죽 재킷, 패딩처럼 두께감 있는 아우터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때문에 매일 끼고 빼지 않아도 되는 데일리 악세사리로 손색없죠. 기자 admin@reelnara.info